국내 자기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.
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용 장비개발 업체 에쎌텍은 바이오센서기업 아이센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자기혈당측정기(혈당기) 및 바이오센서(스트립)시장에 본격 진출한다.
에쎌텍이 확보한 혈당기는 당뇨환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동코딩을 하지 않는 노코딩시스템과 극소량의 혈액을 사용하고도 5초 이내에 혈당측정 및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아이센스의 야심작으로 알려졌다.
에쎌텍 측은 \"국내외적으로 많은 업체들이 가정용 첨단의료기기 및 실버 및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\"며 \"이번 혈당기 및 바이오센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일으키고,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시장을 개척하겠다\"고 설명했다.
아이센스는 \'케어센스\'라는 브랜드로 미국 및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난해 매출액 176억과 당기순이익 38억을 기록했다.
한편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는 국내에서 500억원 가량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. 연간 세계시장 규모는 약 77억달러(2007년 기준)에 달한다. 이 시장은 연평균 13%씩 성장해 2010년께는 126억달러에 달하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.
*발췌:E-헬스통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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